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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Montmorency Fall(몽모렌시 폭포)과 몬트리올로 이동

캐나다[Canada]

by 삶의 재발견 2013. 3. 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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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퀘벡시티(Quebec City)을 떠나 몬트리올(Montreal)로 가는 일정입니다.


퀘벡시티에서 직접 몬트리올로 이동하는 것보다 중간에 여행지 하나를 방문하기로 하였는데, 대안으로 떠오른 곳이 Montmorency Fall(몽모렌시 폭포) 입니다. 


몽모렌시 폭포는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넓이는 좁지만 길이는 훨씬 더 길다고 합니다. 높이가 83미터(m)인데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30미터(m)가 더 높다고 합니다.


퀘벡시티에 동상으로 만났던, 프랑스 탐험가 샤무엘 드 샹플랭(Samuel de Champlain)이 자신의 후원자인 몽모렌시(Montmorency)의 이름을 이 폭포에 붙여주었다고 합니다. 두 분다 모두 이름을 오랫 동안 남기게 되는군요.


퀘벡시티에서 12킬로미터 정도 떨어져있는데, 몬트리올로 가능 방향과는 반대입니다. 그래도 근처까지 와서 보지 않고 가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에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몸모렌시 폭포(Montmorency Falls)에 주차장이 2개 있습니다. 밑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주차장과 바로 폭포 옆 주차장 입니다. 


우리가 가는 날은 케이블카를 운행하지 않는 날입니다. 폭포 옆 주차장으로 바로 갔습니다. 주소는 2490 Avenue Royale, Quebec (Quebec) G1C 1S1이며, 위치는 46° 53' 13.27" N 71° 17' 07.71" W 인데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몽모렌시 폭포 위치


주차장에 도착하면 아주 산뜻한 집이 하나 있습니다. 켄트 하우스(Kent House) 입니다. 식당으로 사용되는 곳이지만, 화장실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몽모렌시 폭포 켄트 하우스Montmorency Fall Kent House


켄트 하우스에서 바라보는 세인트 로렌스 강입니다. 겨울 눈으로 주변이 덮여 더 아름답습니다.



몽모렌시 폭포도 눈과 어름으로 일부가 덮여 있어 그 속을 볼 수 는 없지만, 들리는 소리로 그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Montmorency Fall


폭포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캔트 하우스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갑니다.



벽을 타고 내려온 물들이 얼어 얼음 기둥이 되어 있습니다.



척박하고 위태로워 보이는 공간에 뿌리를 내린 나무도 있습니다.



몽모렌시 폭포 옆에서 바라본 모습니다. 


Montmorency Fall 몽모렌시 폭포


폭포 위로 다리가 있는 데, 걸어서 건널 수 있습니다.


Montmorency Fall 몽모렌시 폭포


폭포에서 발생하는 수증기가 얼어서 두꺼운 얼음층이 형성되었습니다.



켄트 하우스 건너편에는 폭포를 한 바퀴 돌아 내려올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온 경우에는 이 길을 이용해도 좋은데, 폭포 옆에 주차한 우리로는 선택하기 힘든 길입니다.



폭포 위에 설치된 다리입니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건너기 힘들어 합니다.



다리 중간에서 내려다 본 폭포의 모습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세인트 로렌스 강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폭포 건너편이 나오는데, 한참을 걸어도 겨울이여서 그런지 눈 이외에 특별한 볼 거리는 없었습니다.



폭포를 뒤로 하고 다시 들어갔던 길을 내려 옵니다.



몽모렌시 폭포를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인 몬트리올로 출발합니다. 



중간에 필요한 물품과 주유 등을 하기 위해 Drummondville 이라는 지역의 코스트코(COSTCO)를 방문했습니다. 주소는 105 Rue-Robert-Bernard, Drummondville, Quebec J2C 8N1 입니다. 


미국 코스트코(COSTCO)에서는 볼 수 없는캐나다 특유의 과자와 상품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곳에 우리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백인이라는 점입니다. 조금 당혹스럽기는 했지만 모두 친절하게 잘 대해주었습니다. 피자를 먹었는데, 미국 피자에 비해서도 많이 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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