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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퀘벡시티로 이동 및 얼음 호텔(Hotel de Glance)

캐나다[Canada]

by 삶의 재발견 2013. 3. 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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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일정은 550마일 이상을 달려, 바로 예약한 퀘벡시티에 있는 호텔로 가는 것입니다. 중간에 쉬는 시간까지 합쳐 11시간 정도 예상했기 때문에 저녁 늦게 도착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집에서 숙소까지의 555마일 거리입니다.



오랜시간 이동을 해야하기에 집에서 오전 7시 전에 출발했습니다. 아침은 집에서 간단히 먹고, 가면서 휴게소에 들려 햄버거도 먹고 쉬면서 천천히 갑니다. 


뉴저지를 지나 뉴욕주 북부에 가니, 조금씩 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집 근처에는 새싹이 조금씩 올라오는 시기인데 북쪽이여 추위가 아직 물러나지 않은 것입니다. 아니 아직도 건재합니다.



차로 달릴 수록 눈이 많이 보입니다.



북쪽으로 계속 달려, 캐나다 국경에 도착했습니다. 차들이 줄을 길게 서서 입국 수속을 받고 있습니다.



퀘벡주는 프랑스어를 쓰는 지역이여, 교통표지판에도 영어보다는 불어가 위에 있습니다. 역시 캐나다 입국 수속은 미국 입국 수속에 비해 간단하고 친절합니다.



그런데, 아침 7시에 출발하고 도로 사정이 좋아 생각보다 빠른 5시 정도면 도착할 것같아, 다음 날 방문하기로 한 얼음호텔인 Hotel de Glance (http://www.hoteldeglace-canada.com/)를 오늘 방문하기로 합니다. 얼음 호텔의 주소는 9530 Rue de la Faune Quebec, QC G1G 4G4 입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구에 들어가 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가족 패스가 조금 저렴합니다. 




입구에서 조금 걸어 들어가면, 얼음 호텔이 나옵니다.



내부도 모두 얼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추운 기간에만 운영을 합니다.



얼음으로 만든 슬라이더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얼음 슬라이드를 타기 위해서는 얼음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천장에 구멍이 하나 있습니다. 아마도 실내의 온기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조명도 얼음과 어울리게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내부 장식도 얼음입니다.



얼음 호텔의 방도 얼음 침대가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얼음 이불은 아닙니다. 이곳에서 침낭을 이용해서 잠을 자야 한다고 합니다. 잠이 아니라 극기 훈련이 될 것 같습니다.




호텔 옆에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얼음 호텔에서는 얼음잔에 음료수와 칵테일을 판매하는 데, 이 곳은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음료수만 판매합니다.



얼음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실내 시설들이 있습니다. 성당이나 교회인 듯 합니다.



얼음 호텔을 위해서 2천만개의 아이스 큐브를 사용했다는 것 같습니다. 얼음 호텔이 스노우맨 10만개 규모라는 것인데, 너무 커서 상상이 잘 안됩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얼음 호텔 주변이 붉게 물듭니다.



다음 날 일정을 위해, 얼음 호텔을 뒤로 하고 숙소로 출발합니다. 숙소는 이 곳에서 30분 거리 떨어진 퀘벡 시티 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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