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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퀘벡시티(Quebec City) 관광

캐나다[Canada]

by 삶의 재발견 2013. 3. 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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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걸어서 얼마되지 않는 곳이 관광지이므로, 오늘은 차를 호텔에 두고 걸어서 이동 합니다. 퀘벡시티에서 유명한 광 명소를 정리해 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 노트르담 성당(Basilica of Notre-dame the Quebec): 북미 최초의 성당
  • 노엘(LA BOUTIQUE DE NOEL): 크리스마스 용품점
  • 생탄거리(Rue de Sainte-Anne): 퀘백을 대표하는 예술의 집결지
  • 샤토 프롱트낙 호텔(Chateau Frontenac Hotel):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진에 찍힌 호텔
  • 요새박물관(Musee du Fort)
  • 세인트 로렌스 강변 테라스
  • 다름광장(Place d'Armes)에 있는 샹플랭 (Samuel de Champlain) 동상
  • 프띠 샹플랭 거리(Quartier Pitit Champlain): 북미 최초의 상가거리
  • 슈발리에 저택(Maison Chevalier)
  • 로얄 광장(Place de Royale): 옛 인디언들의 물물 교역 장소이며, 퀘벡의 발상지
  • 노트르담 교회( l’Eglise Notre-Dame-des-Victoires): 북미 최초 석조교회
  • Levis: 퀘벡에서 세인트 로렌스 강 건너편 마을(Gare Fluviale de Quebec로 출퇴근 페리 이용)

 

걸어서 관광지들을 방문하기 위한 전체 동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노트르담 성당(Basilica of Notre-dame the Quebec)입니다. 

웅장하고 화려한 금빛 장식으로 유명한 북미 최초의 성당입니다. 

우리가 일요일에 입장했는데, 미사 중이여서 내부는 자세히 둘러볼 수 없었지만, 내부 금빛 장식만은 강렬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주소는 16, rue de Buade, Québec, QC G1R 4A1, Canada 입니다.

 

 

노트르담 성당(Basilica of Notre-dame the Quebec) 옆에 있는 Maison des Femmes de Québec와 The Musée de l'Amérique francaise 앞을 거닐어 봅니다. 미국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The Musée de l'Amérique francaise 입구입니다.

노트르담 성당(Basilica of Notre-dame the Quebec)에서 보이는 거리의 모습입니다.

성당 옆으로, 노엘(LA BOUTIQUE DE NOEL) 이라는 상점이 보입니다. 크리스마스용품을 판매하는 동화 속 같은 곳입니다.

작아서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곳입니다. 꼭 퀘벡하고 관련되는 곳이 아니니, 지나쳐도 되지만, 잠시 들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2층에 산타 할아버지가 계시네요.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하면서 서계십니다.

여러가지 아기 자기한 크리스마스 용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상점을 나와 조그 걸어가면 생탄거리(Rue de Sainte-Anne)에 오게 됩니다. 

퀘백을 대표하는 예술의 집결지이며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거리라고 합니다.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처럼, 거리의 화가가 모여, 다양한 미술품을 거리에서 판매하기도 하며, 거리 여기저기에 설치되어 있는 조각품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라는데, 겨울철이여서 그런지, 화가도 작품도 거의 없었습니다. 예술도 겨울과 추위를 타나봅니다.

 

 

조금 더 가면, 독특한 장식을 한 건물이 보이는데 식당입니다.

조금 더 걸어가니, 샤토 프롱트낙 호텔(Chateau Frontenac Hotel)이 보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진에 찍힌 호텔이라고 하는데, 정말 멋있습니다. 우리도 얼마나 많은 사진을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호텔 앞에 동상도 하나 보입니다.

샤토프롱트낙 호텔은 청동 지붕과 붉은 벽돌로 지어진 중세 프랑스풍의 호텔로, 1893년 총독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2차 세계대전 당시 루즈벨트 대통령과 영국 처칠 수상이 회담을 가진 곳이라고 합니다.

호텔에 가보니, Fairmont에서 운영을 하고 있어습니다.

호텔 내부도 외부와 같이 고풍스러운 느낌입니다. 이 호텔 앞에 와보니 조금 비용을 많이 지불하더라도 하루 정도 숙박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높은 곳에 위치해 야경도 멋질 것 같습니다.

 
호텔 건너편에는 요새박물관(Musee du Fort)가 있습니다.
 

조금 걸어, 세인트 로렌스 강변으로 옵니다. 아직 눈이 많이 쌓여있습니다.

세인트 로렌스 강을 건너며 Lévis입니다.

강을 따라 산책하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풍경도 멋집니다.

중간에 아저씨가 먹거리를 판매합니다. 새로운 먹거리에는 호기심이 없는 아이들이 도전하지 않습니다. 저 혼자서라도 먹어보는 건데, 어떤 맛인지 궁굼합니다. 매우 달것 같은 느낌입니다. 

 

호텔이 있는 지역이 높은 지역이라, 아래 지역과 구분이 됩니다. Lower Town입니다.

산책을 하면서 걷습니다. 조금 춥지만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다름광장(Place d'Armes)에 있는 샹플랭 (Samuel de Champlain) 동상도 보입니다. 프랑스 왕 앙리 4세의 명에 따라 퀘벡 식민지의 토대를 마련한 분이라고 합니다.

 

걷다 보니 다시 호텔이 보이고, 배가 고파지기 시작합니다.

식사 장소는 호텔 옆에 있는 독특한 장식이 있었던 식당입니다. 피자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담백하고 짜지도 않습니다.

 

 

배가 부르니 또 다시 걷습니다. 이번에는 뷔이드 거리 끝에 위치한 일명 “목 부러지는 계단”으로 내려옵니다. 생각보도 많이 가파르지 않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면, 프띠 샹플랭 거리(Quartier Pitit Champlain)가 나오는데, 북미 최초의 상가거리라고 합니다. 북미 최초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니, 아메리카 대륙에 최초는 남미에 있을 것 같습니다.

계단 대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거리 끝에 한국어로 안내를 해 놓은 식당이 있습니다. 우린 이미 식사를 했기 때문에 그냥 지나갑니다. 중국과 일본 국기 밑에 태극기가 있으니 기분도 별로입니다.

벽 한 면을 모두 그림으로 채운 집도 있습니다.

화장실 표시를 재미있게 해두었습니다.

슈발리에 저택(Maison Chevalier)에 도착했습니다. 이전 건물 주인인 장 바티스트 슈발리에(Jean-Baptiste Chevalier)에서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1752년에 회색 돌로 지은 붉은색 지붕의 집으로, 복원한 후 퀘벡 역사에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는 역사박물관으로 이용된다고 하는데,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 했습니다.

조금 더 가니, 로얄 광장(Place de Royale)이 나옵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 작아 조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이 곳이 옛 인디언들의 물물 교역 장소이며, 퀘벡의 발상지라고 합니다. 이렇게 작은 곳에서 퀘벡이 시작되었군요.

이 광장 옆에 승리의 노트르담 교회( l’Eglise Notre-Dame-des-Victoires)가 있습니다. 북미 최초 석조교회라고 합니다.

 

로얄 광장에서 가까운 거리에 페리를 타는 곳이 있습니다. Gare Fluviale de Quebec로 출퇴근 페리인데 타고 강 건너 Levis에서 퀘벡 시티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페리에서 보는 샤토 프롱트낙 호텔(Chateau Frontenac Hotel)의 모습이 더욱 멋집니다. 가까운 곳에서 보다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좋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호텔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월 말인데, 강에는 어름이 많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출퇴근용으로 계속 운행하려면 이 얼음들을 깨고 운행해야 할 듯 합니다.

 

강에 큰 얼음이 있는 모습을 보면서 배를 타니 새로운 경험에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Levis에 가서 언덕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언덕에 올라 퀘벡의 야경을 보면 멋지다고 하는데, 조금 이른 시간이고 아이들이 힘들어 해서 야경은 포기하고 돌아옵니다.

페리에서 내리니 친환경 전기 버스 같은 작은 버스가 운행중입니다. 노선을 보니 우리 숙소가 있는 곳으로는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다시 반대로 돌아옵니다. Upper Town으로 올라오는 곳에 초코릿 가게가 하나 있는데, 가격이 조금 비싼데 맛은 좋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기차역이 하나 있습니다.

궁굼해서 안에 들어가 보았는데, 우리나라 기차역과는 많이 다릅니다.

다양한 상점도 있고, 아주 깔끔하고 멋스러웠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면 여기 저기 사진기를 눌러 봅니다.

신호등을 위한 버튼이 있는데, 불어로 써있습니다.

다리 밑에는 누군가가 벽화를 그려 놓았습니다. 

찻집도 하나 보입니다.

 

 

숙소 근처에 미처 찾아보지 못 한 교회가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베스트 웨스턴 호텔(Best Western Hotel Plus City Centre)입니다. 해가 지기 전에 호텔에 왔으니, 남은 시간은 무엇을 할까요? 

호텔에 실내 수영장이 있습니다. 아주 좋은 시설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충분히 즐기기에 좋습니다. 아이들은 좋은 시설보다 수영장이 있어 수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더 즐거운 일이니까요.

계속 걸어야 하는 여행이여 아이들에게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미국과 완전히 다른 느낌의 퀘벡 시티를 구경한 즐거운 여행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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