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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셰넌도어(Shenandoah) Skyway Drive

미국[USA]/Pennsylvania,Virginia, & Washington, DC

by 삶의 재발견 2013. 6. 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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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위해 Luray(루레이) 주변에 있는 맥도날드를 찾아 갔으나 전기가 나가 영업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별일이군 하고 특별한 생각 없이 근처에 있는 Subway를 찾아 이동합니다. (전기가 나가는 일이 우리 여행일정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먹기에는 맥도날드보다 서브웨이가 더 좋습니다.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고 건강에도 더 좋아보이는 야채를 많이 넣어 먹을 수 있으니까요. 주문하는데 시간은 더 오래 걸립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Shenandoah Skyway Drive(쉐난도 스카이웨이 드라이브)로 향합니다.


원래 다음 목적지는 버지니아에 있는 항공우주박물관(Steven F. Udvar-Hazy Center)입니다. 우린 지난 워싱턴 D.C. 여행에서는 D.C.에 있는 곳만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좀 더 규모가 큰 버지니아 박물관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루레이 동굴에서 Steven F. Udvar-Hazy Center로 이동하는 최적 경로 대신 Shenandoah Skyway Drive의 경치를 구경하며 가기로 합니다.


멋진 구경을 하는 대신 거리 20마일과 시간 40분이 길어집니다. 길이 구불구불 하니 시간이 꽤 걸리지만 운전하기 나쁘지 않습니다.



셰년도어(Shenandoah) Skyway Drive는 Shenandoah National Park에 있는 길로 존 덴버(John Denver)의 노래 Take me home country road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존 덴버의 노래를 들으며 이 곳을 달리는 기분이 정말 좋더군요. 중간 중간 전망대(Overlook)에 차를 멈춰 구경도 하면 말입니다. 국립공원이므로 차량당 $15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물론 National Park Annual Pass가 있으면 그냥 들어갈 수 있습니다.


Take me home country road 노래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Almost heaven, 

West Virgina   

Blue Ridge Mountains, Shenandoah River

Life is old there, older than the trees

Younger than the mountains, flowing like the breeze.

     

Country roads, take me home   

To the place I belong

West Virginia, mountain mama   

Take me home, country roads.


All my memories gather 'round her   

Miner's lady, stranger to blue water

Dark and dusky, painted on the sky

Misty taste of moonshine, teardrop in my eye.


Country roads, take me home   

To the place I belong

West Virginia, mountain mama   

Take me home, country roads.


I hear her voice, in the morning hour she calls to me

Radio reminds me of my home far away

Driving down the road I get a feeling

That I should have been home yesterday (yesterday)


Country roads, take me home   

To the place I belong

West Virginia, mountain mama   

Take me home, country roads.



첫 번째 Overlook입니다. 우리가 중간에 들어왔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는 처음은 아닙니다.



멀리 들판과 산이 보입니다. 날씨가 맑으면 더 멀리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상쾌합니다.



중간에 Subway에서 샌드위치를 먹고 오는 대신, 싸와서 이 곳에서 먹었으면 더 좋았을 것 이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고도가 높고 산들 바람이 있으니 시원하고 좋습니다. 좋은 날씨에 이 곳에 오실 분들 도시락 추천드립니다. 그늘은 많지 않습니다.



몇 군데 Overlook들에 쉬어가면서 이동합니다. 중간에 거미도 있군요.



죽은 나무가 파란 하늘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죽어서도 멋진 모습을 남긴 나무입니다.



몇 군데 Overlook을 보았지만 대부분이 비슷 비슷해서 그냥 드라이브를 즐기며, Visitor Center로 향합니다.



Visitor Center내여 나무 그루터기가 있군요. 아마도 오랜 시간 이곳에서 자라던 나무인 듯 합니다.







Visitor Center 내에 아이들이 와서 놀고 있습니다. 가족인 듯 한데 단란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 곳 Visitor Center는 말 그대로 정보만을 제공해주고 간단한 기념품만을 파는 곳으로, 자동판매기도 없습니다. 중간지점부터 이 국립공원을 들어오다 보니 마지막에 Visitor Center를 들어오게 되었네요.



잠시 경치를 즐기며 쉬다가 다음 목적지인 Steven F. Udvar-Hazy Center로 향합니다. 기대를 많이 했던 곳입니다. 아이들에게 우주 왕복선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Steven F. Udvar-Hazy Center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00에서 오후 6:30 까지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료는 $15입니다. 그런데, 4시 이후 주차하면 무료입니다. 주소는 14390 Air & Space Museum Parkway, Chantilly, VA 2015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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