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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메인주 포트윌리엄 주립 공원(Fort Williams State Park)

미국[USA]/Acadia National Park

by 삶의 재발견 2013. 5. 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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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의 원래 계획은 Maine Narrow Gauge Railroad Museum(58 Force Street Bldg #6, Portland, Maine, 04101 http://goo.gl/kC26s)이였습니다. 그러나 일기예보에서 계속 비가 오고, 이 곳을 방문할 시간만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여 실내 일정인 박물관 대신 야외에 있는 State park을 선택 하였습니다.


Maine Narrow Gauge Railroad Museum에 가면 증기 기관차도 탈 수 있으나 우리가 가는 금요일에는 증기기관차가 아닌 디젤기관차가 대신 운행하고 다음 날인 토요일부터 운행을 한다고 하니 방문의 의미도 조금은 없어졌습니다.


선택한 대안이 Fort Williams State Park (1000 Shore Rd, Cape Elizabeth, ME 04107) 인데 바닷가에 등대가 있는 곳으로 한적하고, 분위기가 우리나라 동해와 제주도 분위기와 흡사했습니다. 미국에 오래 사셨던 어르신들이 보시면 고향 생각에 울컥하실 만큼 우리나라 바다와 너무 비슷합니다.


조금 걸어 들어가면 등대와 빨간색 지붕의 집이 한채 있습니다. 비교적 아름다운데, 날씨가 조금 어둡고 흐리군요. 화창한 날씨에 가면 더 멋질 듯 합니다.



우측으로는 안개가 자욱한 바다가 보입니다. 날씨만 좋으면 더 멋진 관경을 볼 수 있을 텐데 아쉽습니다.



눈에 띄어 찍었는데, 자세히 보니 기부금을 모금하는 통이더군요. 그래도 Fort Williams Park을 나타내는 사진입니다.



멀리서 보니 바위에 낙서한 흔적이 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띄어서 읽어보니 오래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난파된 배에 대한 추도 글이다.



종도 있습니다. 



오래된 낡은 대포와 함께 공원에 대한 소개 글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곳이기는 하지만, 제가 사는 뉴저지에서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너무 먼 곳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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