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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뉴저지에서 출발 Ford E350 속에서 하루~

미국[USA]/Acadia National Park

by 삶의 재발견 2013. 5. 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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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는 비 오는 차 속에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바로 출발했는데, 다음 날이 Memorial Day 연휴 시작이여서 이동하는 차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뉴저지에서 Acadia 방향으로 가려면 불행히도 뉴욕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 곳이 평일에도 복잡한 곳인데 연휴가 있으니 마치 우리나라 명절만큼이나 많은 차들이 보이더군요.


3가족 12명을 태우고 3박4일 동안 열심히 달려줄 미국산 승합차 입니다. Ford(포드) E350인데 묵직하게 생겨서 기름 참 많이 먹더군요. 연비가 15마일/갤론으로 우리나라 방식으로 연비를 계산하면 리터당 6.5Km입니다. (공식연비가 아니라 차에 있는 계기판에 나오는 수치이며, 공식연비는 13마일/갤론으로 5.5Km/l 정도입니다.)



미국에서 차량 렌트 시 4일 보다는 5~7일을 렌트하는 것이 오히려 저렴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여행의 경우 4일 예약하는 것보다 6일 예약이 $100 저렴해서 6일 렌트했습니다. 2일은 그냥 집에 세워두고 나중에 반납하면 되니까요. 혹시 렌트하실 경우 참조하세요. 


실내는 넉넉하기는 하지만, 2열 좌석부터 목받침이 없어 어른들은 조금 불편했습니다.



뉴저지에서 뉴욕으로 들어가려고 George Washington Bridge를 건너기 위해 통행료를 내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차들이 참 많습니다. 차가 크다고 $21을 내라고 합니다. 미국 동부지역에는 통행료를 낼 때, E-ZPass라는 것이 있는데 우리나라 하이패스와 유사한 시스템입니다. 편리하기도 하고 시간에 따라 할인, 뉴저지에서 뉴욕에 들어가는 통행료에 대한 Car Pool 할인 제도 등이 있으니 동부지역에서 운전할 때 있으면 매우 편리합니다.



한참을 달려도 차가 막힙니다. 숙소에 도착예정시간은 9~10시 였는데... 결국 11시58분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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