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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ida 여행 1일차: 플로리다(Florida)로 출발과 포트 로더데일

미국[USA]/Florida

by 삶의 재발견 2012. 11. 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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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플로리다 여행의 첫날로 비행기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오전 11시45분 뉴왁공항(EWR)에서 플로리다(Florida)로 출발하는 비행기인데, 조금 서둘러 일찍 출발합니다. 중간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가야 하는데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몰라서 입니다. 


출발일 일주일 전에 뉴저지를 포함한 미국 동부에 허리케인 샌디(Sandy)가 와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정전으로 주유소도 3~4시간씩 줄을 서서 주유를 하는 상황이고, 아직 정전에서 복구되지 않은 집들도 많은 상황이여 공항 사정이 어떻게 될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우리가 출발하기 얼마 전까지 공항이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뉴스도 들렸습니다.


주차를 뉴왁공항에 하면 되는데, 장기 주차장이 1일 $18입니다. 우리가 7일 다녀오면 주차비만 $126이나 되어서, 조금 더 저렴한 방법을 찾아보다 알아낸 방법이 http://www.airportparkingreservations.com/ 입니다. 공항을 선택하고 출발/도착일을 입력하면 저렴한 주차장을 알려주고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루폰 Groupon(http://goo.gl/0pTVl)에서 5일에 $20, 그리고 추가 1일에 $8(세금 포함)딜이 올라와서, 우리는 바로 구매했습니다. 7일이면 $36로 매우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곳이 Newark Liberty Parking(http://www.parknewark.com/)입니다. 공항에서 2마일이하로 거리도 가깝습니다. 그루폰(Groupon)에서 구입하지 않더라도 1일(24시간) $8(세금포함)이면 주차 가능합니다.



우리가 출발할 당시 정전이 되어, 입구가 막혀있어 들어가는 데 조금 고생을 했는데, 매우 친절하게 주차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곳의 시스템이 우리나라 발렛 파킹과는 조금 다릅니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면, 셔틀버스가 따라와서 바로 짐을 차에 싣습니다. 그리고, 영수증을 발행해 주는데, 영수증에는 주차 위치와 돌아올 때 어떻게 전화하는 방법도 설명이 있습니다. 짐을 싣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주차에 소요되는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물론 우리가 탈 비행기와 터미날은 말해줘야 합니다.


생각보다 순조롭게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밟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보안검사도 철저하고, 신분증 확인도 아주 천천히 합니다. 비행기 출발 2시간 전에 공항에 와야 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한국의 빠른 처리 속도가 그립습니다.


일찍 공항에 왔기에, 느린 처리 속도에도 불구하여 넉넉하게 시간이 남습니다. 간단히 커피 한잔 마시면서 플로리다 일정을 한번 더 체크해 봅니다.  우리는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산 덕분에, 갈 때는 애틀란타(Atlanta)에서 경유를 해야 합니다. 경유시간이, 45분이여서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3시간 가까운 비행을 했습니다. 미국 동북 쪽에서 남쪽으로 시차가 없는 여행입니다.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FLL, Fort Lauderdale) 공항이 근처에 오면서, 주변 풍경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포트로더데일은 플로리다 주 남부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도시로 많은 수로와 운하로 연결되어 '미국의 베네치아'라고 합니다. 마이애미에서 북쪽 30분 거리이며,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있어 휴양지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풍경은 새로웠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우선 렌트카를 받기 위해 이동합니다. 조금 저렴하게 하려고 Priceline(프라이스라인)에서 비딩을 했는데, 차종을 Standard(스탠다드)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낙찰 받은 차는 Nissan Altima 2 Doors Coupe(닛산 알티마 쿠페) 였습니다. 렌트 시 Standard(스탠다드) 차종에 대해 알아보니 다른 렌트카 회서는 일반적인 4 Doors 차량인데, Herz(허츠)에서는 Coupe(쿠페)도 Standard(스테다드)로 분류하고 있었습니다. 제게 이 규정에 걸린 겁니다. (프라이스라인 비딩하실 때, 가능하면 Full Size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항이여 렌트카 예약 손님이 많아 줄을 오래 섭니다. 순서를 기대려 차를 받기 위한 수속을 했습니다. 혹시 차를 바꿔줄 수 없냐고 하니, 순순히 4 Door로 바꿔줍니다. 그런데, 차는 작다고 합니다.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큰 차로 준다고 하는데, 쿠페타고 고생할 생각하다 문이 4개로 바뀐 것만 해도 만족이여, 그냥 타겠다고 합니다. 보험은 Citi Premier Card로 결제해서 렌트카 보험이 가능하다고 하여,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네비게이션은 갤럭시 플레이어(Galaxy Player)에 Navigon 이라는 유료 어플을 받아 이용했습니다. 렌트카 이용 시, 네비게이션을 빌리면 하루 $10 정도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일주일 이상 빌릴 계획이시면, 차라리 저렴한 네비게이션을 구입하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차를 받고 운전석에 앉으니 처음에는 적응이 잘 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죠. 우선 플로리다에서 첫 여행지는 Fort Lauderdale Water Taxi(포트 로더데일 수상택시)http://www.watertaxi.com/watertaxi/fort-lauderdale/)를 타는 것입니다.  여러 곳에서 수상택시를 탈 수 있는데, 우리는 River Front(주소 305 South Andrews Avenue, Fort Lauderdale, FL 33301)로 우선 가기로 했습니다. 주변에 공용 주차장이 많이 있어, 주차는 편리합니다.


도착하니, 배는 많은데, 수상택시(Water Taxi) 승강장을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승강장을 찾기 위해 두리번 거리고 주변을 관광하는데, 철길 옆 교통신호에서 새가 새를 포식하고 있습니다. 직접 이런 광경을 처음 보는 저와 아이들은 신기할 놀랄 따릅니다.



해도 조금씩 지기 시작하면서 약간 어두워 집니다.



드디어 승강장을 찾았습니다. 방금 전에 떠났습니다. 그런데, 아이들도 피곤해하고 우리 일정 중에 배를 타는 다른 일정이 있어 수상택시(Water Taxi)는 포기하기로 합니다.



주변 풍경도 많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River Front 앞 공원에서는 축제 행사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첫 날 일정은 뉴저지에서 플로리다로 이동과, 리버프론트를 잠시 본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7일 동안 먹을 음식과 필요한 물품들 구매하기 위해 Target을 잠시 방문하고 예약해둔 숙소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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