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ffalo Bill Dam을 출발해서 엘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으로 출발합니다.
대략 70마일 정도 거리로 1시간 반 정도면 도착가능합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에서 주요 관광 포인트를 정리해보니 다음과 같이 정리되었습니다.
볼거리가 많을 뿐만 아니라, 공원의 규모가 매우 큽니다. 그리고 북쪽은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서 거리는 얼마되지 않으니 이동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코스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모든 곳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첫날 최대한 많은 곳을 둘러보고, 나머지는 둘째날 보려고 합니다.
옐로우스톤 관광 지도
처음 숙소를 West Yellowstone에 예약했는데, 시설에 비해 많이 비쌉니다.
물론 좀 더 시간과 거리가 먼 곳에 숙소를 잡으면 좋은 시설을 착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중요한 관계로 그냥 예약했습니다. 역시 시간은 돈입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를 하셔서 국립공원 내부에 있는 Lodge를 예약해서 이용하면 더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좋은 관광과 경험을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다행스럽게 국립공원 내부 숙소인 Lake Yellowstone Hotel을 예약할 수 있어 좀 더 편하게 관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팔로 빌 댐 (Buffalo Bill Dam)을 출발해서 주변 경치를 구경하면서 가면 금방 도착합니다.
Yellowstone National Park 근처 일부 지역에는 불에 탄 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1988년도에 대형 화재로 공원의 36%가 불에 탔다고 합니다. 인간의 힘으로 진화하지 못하고 11월에 눈이 와서야 진화가 된 대화재였다고 합니다. 아직 곳곳에 당시 화재의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1시간이 안되는 시간을 달려 공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공원입구에서 Visitor Center 까지는 20마일 이상 더 가야합니다.
입구
입장료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일반 차량은 $25인데, Annual Pass를 제시하고 그냥 입장했습니다. ^^
입장료
공원 내부 산등성에는 아직 눈이 녹지 않고 있습니다. 불탄 나무 사이에 남아있는 눈이 조금 처량한 느낌도 줍니다.
눈 주위를 자세히 보니, 산양이 두마리 있습니다. 춥고 황량한 이곳에 삶을 지키고 있는 동물을 보니 반갑고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동물원이 아닌 자연속에서 동물을 만나는 것은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즐거운 일입니다.
산위의 동물
공원 내부에는 불에 탄 나무들이 더욱 많이 보입니다.
입구에서 산을 넘어 오니, 호수가 보입니다. Yellowstone Lake입니다.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푸른 물빛이 아름답습니다.
호수
호숫가에는 나무들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호수에서 잠시 쉬었다 Fishing Bridge Visitor Center로 출발했는데, 가는 길이 많이 막힙니다. 이유는 Bison이 길 옆을 지나고 있어, 차량들이 서행하고 사진을 찍느라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바이슨(Bison)이 도로 위로 올라오면 꼼짝없이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동물들 때문에 공원 내에서 이동시간은 예측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국 대륙횡단 6일차: 옐로우스톤 국립공원-Dragon's Mouth Spring과 Mud Volcano (0) | 2013.08.16 |
---|---|
미국 대륙횡단 6일차: 옐로우스톤 국립공원-Fishing Bridge Visitor Center (0) | 2013.08.15 |
미국 대륙횡단 6일차: 버팔로 빌 댐(Buffalo Bill Dam)은 후버댐 보다 더 높아 (0) | 2013.08.10 |
미국 대륙횡단 5일차: 미국 최대 로데오 경기가 있는 Cody Stampede Park (0) | 2013.08.07 |
미국 대륙횡단 5일차: Bighorn National Forest로 가는 길 (0) | 2013.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