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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륙횡단 9일차: 토레이(Torrey)에서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 가는 12번 도로

미국[USA]/Road Trip USA

by 삶의 재발견 2013. 9. 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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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이(Torrey)에 Red Sands Hotel(레드 샌드 호텔)에서 하루 밤을 보내고, 오늘은 브라이스캐년(Bryce Canyon)으로 갈 예정입니다.


Torrey(토레이)에서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로 이동하는 경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12번 길이 멋지다고 해서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지도로 보니, 다른 길에 비해서 조금 멀고 구불 구불 합니다.



출발해서 20분 정도 달려가니, Larb Hollow Overlook이 나옵니다.



잠시 주변 관경을 구경하고 출발합니다.








길이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고 곡선이 많으니, 둘째 녀석이 멀미를 합니다. 아침도 잘 못 먹고 여행의 피로가 많이 누적된 듯 합니다.





다시 30분 정도 달려 Boulder, UT에 도착했습니다.



주변 바위 색과 모양이 색다릅니다.







오토바이로 단체 여행을 하는 분들이 지나가는군요. 손을 흔드니 반갑게 인사를 받아 줍니다.









Boulder, UT에서 20분 정도 달려가니 좀 삭막한 곳에 Kiva Koffeehouse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언덕에 집도 있구요. 정말 저곳에서 커피를 파나 봅니다. 커피 한 잔 생각도 나지만 일정 여유가 없어 그냥 지나갑니다.





아래 보이는 구불 구불한 길을 달려왔습니다.






계속 서쪽으로 서쪽으로 이동합니다.




특이한 모양의 바위와 지형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중간에 사슴이 차길을 건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Kiva Koffeehouse를 지나, 1시간 이상 달려가니 Mossy Cave Trail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8마일 정도만 더 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Bryce Canyon 입니다.



주변 풍경이 붉은 빛에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Bryce Canyon에 도착해서 알았지만, 이러한 색상과 형상이 Bryce Canyon의 특징입니다.



한글로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마십시오" 라는 안내가 보입니다. 아무래도 한국 분들이 많이 오시는 곳인가 봅니다. 한글로 작성된 관광정보를 보면 좋으련만, 부정적인 금지된 사항을 한글로 적어 놓은 것을 보니 반가움과 함께 씁쓸한 기분도 듭니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Bryce Cany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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