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륙횡단 21일차: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를 떠나 인천으로

오늘은 미국 여행의 마지막 날이며, 인천행 비행기를 타야하는 날입니다. 

우리가 지난 1년 동안 타고 다녔던 차량을 우리나라에 귀국 이사짐으로 보내기 위해 운송회사에 방문해서 관련 처리를 하여야 합니다. 

오전 10시45분 비행기를 타야 하므로 7시가 되기 전 시간에 서둘러 호텔을 Check-Out하고 출발했습니다.

운송회사에 도착해서 차량의 주행거리를 보니 16,744마일입니다. 미국 횡단을 시작할 때 11,508마일 이였으니

5,236 마일(8,377킬로미터) 주행을 했습니다.

지난 1년 그리고 횡단하는 동안 우리를 위해 열심히 달려준 승용차와 잠시 이별입니다.

다행스럽게 운송업체에서 우리를 공항까지 태워주셔서 편안하게 늦지 않은 시간에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비행기가 1시간 연발되어 출발하여 31일 4시 경에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연발로 시간 여유가 있어 자동차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아주 간단하게 보험을 해지하고 남은 금액을 카드로 반환(Return) 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