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륙횡단 20일차: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트윈픽스(Twin Peaks)

다음 목적지는 트윈픽스(Twin Peaks)로 샌프란시스코 시내 전망을 가장 잘 관람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호크힐(Hawk Hill)에서 트윈픽스(Twin Peaks)까지는 14마일 정도 거리이며, 금문교(Golden Gate Bridge)를 통해 샌프란시스코로 들어오게 되므로 통행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주소는 Twin Peaks Blvd, San Francisco, CA 94114로 설정했습니다.

우리는 샌프란시스코 통행료 납부 사이트인 Fastrack에 차량번호와 신용카드를 등록해 놓았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다리를 통해 들어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평평한 도시가 아니므로, 트윈픽스(Twin Peaks)에 가는 길은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습니다.

중간에 벽을 그림으로 채워 놓은 건물도 있더군요.

트윈픽스(Twin Peaks) 근처에 오니, 오르막 길이 시작됩니다.

트윈픽스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시내 정경을 볼 수 있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안개 때문에 뚜렷하게 볼 수 없으니 아쉽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구불구불한 길을 통해 트윈픽스에 올라 온 것입니다.

아침 일찍 시작한 덕분에 예상보다 일찍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관광을 끝냈습니다. 소살리토(Sausalito)와 Tiburon을 갔으면 아마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텐데 이 두 곳을 가지 않으니 시간 여유가 생긴 것입니다.

나머지 시간은 은행가서 미국 계좌에 남은 금액들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쇼핑과 저녁 식사를 하고 미국 생활과 여행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GPS를 이용해 숙소 근처에 우리가 거래했던 은행을 찾으니 근처에 아웃백(Outback)도 하나 있습니다.  아웃백(Outback)에서 식사를 하고 남아있는 $10 Gift Card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이 곳으로 향했습니다.

은행 업무를 보고, 아웃백(Outback) 근처를 가는 중에 로스(Ross)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내부 느낌이 마샬(Marshalls)와 비슷하여 들어가 보았는데 제품 구성과 가격도 비슷한 상점입니다.

이 곳에서 간단하게 쇼핑을 하고, 저녁을 먹고 나니 밤입니다. 가족들이 원하는 물건들 간단하게 나마 구입할 수 있고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즐거운 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