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rida 여행 5일차: 디즈니 다운타운과 보스턴 랍스터(Boston Lobster Feast)

플로리다 여행 5일째인 오늘은 쉬어가는 날입니다. 어제 늦게까지 디즈니월드 매직킹덤에서 놀았던 지친 몸을 조금 쉬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볼 계획입니다.

오전 시원한 시간에 디즈니 다운타운을 들러 구경과 기념품을 구입하고, 더운 시간에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쉬고, 조금 시원해지면 저녁으로 랍스터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랍스터 뷔페를 가려고 합니다.

■ 디즈니 다운타운

플로리다 올랜도 디즈니 다운타운 주소는 1720 East Buena Vista Dr., Lake Buena Vista, FL, 32830 이며, 랍스터 뷔페인 보스턴랍스터의 주소는 6071 W. Irlo Bronson Memorial Hwy, Kissimmee, FL 34747 입니다. 두 곳의 거리가 7마일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보스턴 랍스터는 올랜도에 2곳이 있는데, 우리는 숙소에서 가까운 키스미 지역을 선택했습니다.

먼저 디즈니 다운타운에 도착해서, 디즈니 기념품 샵을 둘러 보았습니다. 여러 곳에 다양한 상점들이 있는데, 판매하는 물품들은 아주 많은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습니다. 물론 아주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아래 사진의 이 녀석이 가게 지붕에서 익살스럽게 가끔씩 물을 뿜어 냅니다. 

의자에도 미키마우스의 모양을 해놓았습니다. 역시 디즈니 다운타운 답습니다.

중간에 작은 분수가 있어, 아이들이 들어가서 더위를 식히기에 좋습니다.

다양한 기념품이 있으니 맘에 드는 것으로 사시면 됩니다.

호수 옆에 레고 샾이 있는데, 대형 레고 모형이 많이 있습니다. 호수 속에 용이 보입니다.

과연 몇 개의 레고 블럭이 있어야 이런 용을 만들 수 있을까요? 프라스틱에 영혼과 부가가치를 만드는 레고라는 기업이 대단해 보입니다.

우리 꼬마가 반지의 제왕을 보더니 깊은 관심을 가지고 무언의 요구를 합니다.

샘플로 있는 조각을 가지고 우리 꼬마가 자동차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밖에도 용이 한 마리 있습니다. 용과 싸우는 기사도 한 명있군요.

오전 구경과 쇼핑을 마무리하고 더운 낮 시간은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물놀이를 합니다. 아이들은 테마공원을 가는 것만큼 물놀이도 좋아합니다.

■ 보스턴 랍스터(Boston Lobster Feast)

수영으로 에너지가 소모되자 배가 고파집니다. 저녁은 랍스터 무한 리필입니다. 보스턴 랍스터(Boston Lobster Feast)라는 곳인데,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왜 보스턴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주소는 6071 W. Irlo Bronson Memorial Hwy, Kissimmee, FL 34747이며,  홈페이지는 http://bostonlobsterfeast.com/ 입니다.

보스턴을 포함한 지역에 랍스터가 많이 나서 인듯 한데, 미국에서 가장 많은 랍스터가 생산되는 곳은 메인주라고 합니다.

우리 꼬마 접시에 올라가 있는 녀석이 무한 리필되는 랍스터입니다. 뷔페 식인데, 랍스터는 1번에 한마리씩만 집어 줍니다. 맛은 생각보다 훌륭하지 않습니다. 양은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 

우리 꼬마들은 랍스터는 1마리만 먹고 게만 몇 번 가져다 먹더니 배부르다고 아이스크림만 먹습니다. 만일 가실 일이 있으면, 쿠폰을 출력해 가시면 조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Boston Lobster Feast는 랍스터의 질보다는 양으로, 그리고 경험으로 생각하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