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캐년(Grand Canyon South Rim)에서 라스베거스(Las Vegas) 까지는 4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중간에 Hoover Dam이 있어 보고 갈 예정입니다. 이 곳까지도 거의 4시간 정도 달려가야 하는군요.
중간에 Kingman, AZ에서 주유도 하고 간단히 저녁을 먹고 Hoover Dam 근처에 오니 벌써 8시 가까이 되었습니다. 주변이 점차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여 Hoover Dam 근처에 와도 들어가는 차는 없고 나오는 차량만 있어 길을 잘 몰들어 엉뚱한 곳으로 갔습니다.
이 곳에도 Hoover Dam 건설 당시의 사진이 있더군요.
잠시 구경을 하고 아래를 보니 Hoover Dam인 듯 곳이 보입니다. 그래서 다시 Hoover Dam을 찾아 나섰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보안검사를 합니다. 미국의 중요 아이콘 중 하나여서 각종 테러의 대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Hoover Dam의 일몰 후의 모습니다. 7시까지 주차장을 유료($10)개방하고, 이후에는 아주 먼 곳에 주차하고 걸어서 관람해야 합니다. 덕분에 Hoover Dam 위를 차로 한번 달려보았습니다. Dam위에 정차하면 바로 경찰이 달려와 경광등을 켜고 빨리 가라고 합니다.
밤에 Hoover Dam을 가서 제대로 구경을 할 수 없었지만 야경을 감상하고, Hoover Dam 위를 차로 달리는 경험을 할 수 있었음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동안 Buffalo Bill Dam과 Glen Canyon Dam 등 여러 Dam을 보았기에 Hoover Dam이라고 크게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규모는 다른 곳에 비해 웅장함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Hoover Dam을 뒤로하고 오늘의 숙소가 있는 Las Vega로 출발했습니다.
한 번 일정이 늦어지니, 계속 일정이 밀려서 이틀 연속 밤 늦게 숙소에 들어가는 힘든 상황이 발생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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