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하여 데이터로밍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좀 더 저렴한 방법이 현재 SIM Card(유심카드)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영국과 독일의 8일 여행을 위하여 여러 통신사를 비교하였으나 가격대비 저렴함과 테터링과 Hot Spot 지원이 가능한 O2 SIM을 구입하였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3(Three, 쓰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영국에서만 LTE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제약사항이 있습니다. 따라서 영국 외의 국가에서는 3G로 서비스되기에 속도의 제한이 있습니다.
O2 통신사는 특히 영국과 독일에서는 4G(LTE) 서비스가 가능한 것도 주요한 선택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가격도 10파운드에 30일동안 2G의 데이터와 250분의 음성통화 1,000통의 문자를 제공하므로 8일의 여행일정에 충분하고 가격적으로 매력적이었습니다.
O2 개통방법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런던에 도착해서 SIM 카드를 넣고 전원을 키면 즉시 다음과 같은 문자로 Top-Up(개통)이 되었다고 알려줍니다. 잔액은 2202로 전화를 걸면 음성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20202로 문자를 보내면 문자로 잔액을 알려줍니다.
영국에서 데이터는 특별한 APN 설정없이 사용가능했습니다.
영국에서 독일로 도착한 후 다음과 같이 로밍관련 안내를 받았으며, 영국내에서의 요금과 동일하게 사용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영국과 달리 독일에서는 데이터가 바로 잡히지 않아서 APN을 다음과 같이 "O2 Pay & Go"로 설정하고 나서 제대로 작동하였습니다.
따라서 독일에서는 반드시 APN 설정을 해야 합니다.
독일에서도 영국과 같이 4G로 데이터 서비스가 되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3G로 서비스 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큰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과 독일 방문계획이 있다면 O2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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