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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USA]/Road Trip USA

by 삶의 재발견 2013. 6. 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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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해야 하는 시점에, 

어린 시절 부터 가졌던 작은 꿈 중 하나였던 자동차를 이용한 미국 대륙횡단에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말 그대로 도전입니다. 여행이라는 표현보다 도전이라는 표현이 적합한 이유는 나 혼자 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꼬마들도 함께 하기에 도전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될 수도 있지만, 너무 힘들 일정으로 지치고 짜증나고 고난의 시간이 되지 말아야 하는데 라는 걱정도 함께 합니다.

아이들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우선, 더운 여름 화씨로 100도가 넘는 곳을 지나면서 관광해야 하며, 긴 시간 자동차로 이동해야 하는 힘든 여정과 20일이 넘는 장기간의 시간이라는 큰 장벽을 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장하게도 아들 녀석은 미국 대륙횡단에 아주 적극적이고 꼭 해보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기에 조금 마음이 놓이기는 합니다.

이 블로그에서 미국 횡단을 조금씩 계획하는 과정의 내용과 어떻게 횡단을 하고 있는지의 현재 상황 그리고, 마무리 후의 내용을 한번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기록의 목적은 우선 나를 위해서, 살면서 정말 개인적인 여행으로 최장기간이며 이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계획하였기에 이를 그냥 나 혼자만의 기억만으로 가지고 있다가 그냥 잊어버리기에는 아쉽다는 생각과, 비슷한 여정을 가실 분들에게 참고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록하고자 합니다. (좋은 여정으로 참고할 수 도 있으며, 이렇게 하면 이런 어려움이 있구나 하는 자료가 되어도 좋겠습니다.)

또 하나는 이번 여행을 통해 우리 꼬마들이 조금 더 큰 안목을 얻고, 아빠와의 시간을 가슴 속에 좋게 간직할 수 있기를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직 어린 나이기에 잊을 수 있는 기억들을 추후 다시 이 글을 보며 회상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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