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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및 새해 인사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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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재발견 2013. 12. 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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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대중화 되면서 연하장 대신 문자와 이메일로 새해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몇 년전 스마트폰과 SNS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카톡, 페이스북, 밴드 등으로 인사를 주고 받는 것이 문화가 되었습니다.



손글씨로 작성하는 연하장은 미리 준비해야하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에 비해 문자로 보내는 새해 인사는 아주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사를 나눌 수 있으니 매우 효율적입니다.


그래도 너무 많은 새해 인사가 스마트폰으로 오니, 다음과 같은 이유로 조금은 힘들기도 합니다. 

  • 정신없이 울리는 스마트폰을 나 몰라라 할 수도 없고
  • 새해 인사를 보내왔는데, 짧게 나마 답을 하지 않는 것도 부담스럽고
  • 남들은 다 새해 인사 보내는데, 나만 가만히 앉아 있기도 그렇고

이런 부작용을 피해서 다음과 같이 새해 인사를 해보면 어떨까요?

  • 남들 보다 빠르게 3~4일 전에 미리 보내는 안부 인사
  • 아니면 남들보다 조금 느리게 새해 시작에 맞추어 보내는 안부인사
  • 단체 문자가 아닌 개인에 맞춤화된 문자 보내기(물론 시간이 많이 들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을 생각하며 고마웠던 일들과 그 분들이 원하는 내용을 짧게 80자에 담아 보기)

가장 좋은 방법은 단체 문자보다 받는 사람을 생각하는 정성을 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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