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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륙횡단 16일차: 솔뱅(Solvang): 덴마크식 마을

미국[USA]/Road Trip USA

by 삶의 재발견 2013. 9. 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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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바바라 미션(Santa Barbara Mission)을 출발하여 Solvang(솔뱅)으로 향합니다. GPS에 주소는 1576 Mission Dr., Solvang, CA 93463 으로 설정했습니다. 근처에 가면 많은 무료 공용 주차장이 있다고 합니다.



1시간 정도 운전해서 Solvang(솔뱅)에 도착했습니다. 스페인 풍의 Santa Barbara(산타바바라)와 완전히 다른 느낌의 덴마크 풍 마을입니다.



주변에 공용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풍차 모양의 건물도 많이 있었습니다. Solvang에서는 Hans Christian Andersen Museum(안데르센 뮤지엄), 풍차, Solvang Danish Bakery(덴마크 빵집), Aebleskiver(애블스키버)라는 덴마크 고유의 동그란 팬케익 맛보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잠시 Hans Christian Andersen Museum 방향으로 걸어가니, Andersen의 흉상이 보입니다.



 Hans Christian Andersen Museum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입니다.




1층에는 카페가 있고, 2층에는 서점과 박물관이 있습니다.




Andersen의 책과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재미있는 동화를 남기고 간 분의 손길이 조금은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이 곳을 보면서 실제로 덴마크에 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물관을 나와 Solvang Bakery에 들렀습니다. Aebleskiver를 먹을 수 있냐고 했더니, 오전에 식당에 가야만 한다고 하는군요. 아쉬워하며 쿠키 몇 개 구입해서 나왔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맛은 훌륭했습니다.



Solvang을 한 바퀴 걸어서 돌아 보았습니다.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깨면 보상해야 한다는 경고문이 있을 정도로 약간 쌀쌀한 분위기였으나, 제품들은 아기자기하고 이뻤습니다.




주차한 곳으로 돌아오면서 동네 구석구석을 구경하였습니다.





Solvang 관광을 마치고, 오늘의 숙소가 있는 San Simeon으로 가려고 합니다. 거의 2시간 정도 가야 하는데 1시간 정도 거리에 Applebee's가 있어 남아있는 Gift Card를 사용해서 저녁을 먹고가려고 합니다.



San Simeon으로 가는 길 또한 아름답습니다.





맑았던 날씨가 북쪽 해안으로 올라갈 수록 구름인지 안개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몰려옵니다.





저녁을 먹고나니, 주변이 어두워졌습니다.



오늘 Santa Barbara와 Slovang 두 곳의 여행을 통해 마치 스페인과 덴마크 두 나라를 경험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두 곳을 하루에 짧은 시간 구경하니 그 느낌이 썩여서 개별적으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구경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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