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LA를 출발해서 산타바바라(Santa Barbara)를 거쳐 Solvang(솔뱅)으로 가려합니다. Santa Barbara(산타바바라)는 스페인식 분위기의 마을인 반면, Solvang(솔뱅)은 덴마크식 마을입니다.
원래 계획은 Santa Monica State Beach(산타모니카 비치)를 보고 가려고 했으나, 동선이 길어지고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계획을 수정하였습니다.
우선 숙소에서 Santa Barbara 까지는 2시간 가량 이동해야 합니다.
산타바바라(Santa Barbara)로 가는 길은 해안선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주변 경치가 좋아 2시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듯 합니다.
Santa Barbara County Courthouse(산타바바라 카운티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주소는 1100 Anacapa Street, Santa Barbara, CA 93101이며 주차장은 주변에 무료로 스트리트 파킹(Street Parking)이 가능한데, 시간 제한이 75분 입니다. 주변에 유료로 운영되는 Parking Garage도 75분 무료 주차가 가능하므로 마음 편하게 유료주차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도 처음에 스트리트 파킹(Street Parking)을 했다가 Courthouse(법원) 관람을 마치고 유료 주차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산타바바라 법원(Santa Barbara County Courthouse) 입구부터 일반 미국 건물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내 분위기도 다릅니다.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밑에서 보니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 계단을 통하면 옥상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옥상에 올라가기 전에 기계식 시계 장치가 있습니다. 건물 밖에서 보이는 시계와 종을 작동하는 장치입니다.
주변 건물이 낮아 이 곳에 올라오면 산타바바라(Santa Barbara) 마을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옥상에 차가 주차되어 있는 건물이, 유료 주차장입니다. 처음 75분은 무료이므로 마음 편하게 차를 이 곳에 주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Court(법정) 하나를 개방해 놓아서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천정의 조명부터 모든 분위기가 멋스럽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1층 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옥상에서 보았던 유료 주차장 입구입니다. 75분 무료에 시간당 $1.5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Santa Barbara Courthouse 입니다.
주차장 앞에 도서관이 하나 있습니다.
모든 시설이 깔끔하면서 잘 정돈되어 있어 부럽기만 합니다.
도서관을 나오면 Santa Barbara Museum of Art가 있습니다.
많은 상점과 카페가 있는 이곳은 멋진 조각과 Santa Barbara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멋진 분수가 하나 있고, 그 곳에 거북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재미있고 멋스러운 조각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두 이 곳 분위기와 잘 어우러집니다.
한 상점에 들어갔더니 이쁜 소픔들이 많아 가족이 나오기 힘들어 하더군요.
바다가 쪽으로 내려오면 다양한 유명 상점들이 있는데, 자신의 고유 모습을 버리고 모두 이 곳 분위기에 맞게 간판을 설치했습니다. Saks Fifth Avenue 입니다.
Apple도 절제된 모습의 간판을 걸었습니다.
Marshalls도 아주 작은 간판을 걸었군요. 여자들에게 Marshalls는 그냥 지나기 힘든 마력이 있는 장소인 듯 합니다.
거리 거리 마다 나름대로의 조용하면서 고유의 느낌을 가진 곳입니다.
마을을 한바퀴 돌아서 다시 주차한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Santa Barbara Mission(산타바바라 미션)인데, 주소는 2201 Laguna Street, Santa Barbara, CA 93105이며 시간은 10분 내로 가깝습니다.
잠시 차를 달려, Mission에 도착했습니다.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카톨릭을 전파하기 위해 1786년 설립된 곳으로, 1812년과 1925년 지진으로 파손되어 추후에 복원된 곳입니다.
로마와 스페인 양식의 건물로 California(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미션 중 가장 아름다워 ‘미션의 여왕 (Queen of the Missions for its graceful beauty)’ 이라고 불립니다.
이 곳을 위해 헌신한 Fray Junipero Serra (1713~1784) 선교사의 동상이 입구에 있습니다.
내부에 작은 전시실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6, 어린이 $1입니다.
내부에 십자가와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복도 통로위의 천정이 멋있더군요.
미션 관람을 마치고, 이제 덴마크식 마을 Solvang(솔뱅)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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