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구입한 맥북에어 11인치가 갑자기 충전이 되지 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충전기(Magsafe1)가 다음 사진처럼 단선이 된 것입니다. 선을 조금 만져주면 다시 충전이 되기도 하는데 불편합니다. (참고로 맥북에어 11인치는 45W를 사용합니다.)
아직 사용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 맥북에어이므로 다시 충전기를 구입하여고 국내 애플스토어 가격을 알아보니 99,000원 입니다.
3년 지난 노트북의 잔존가치를 생각하면 너무 높은 금액이여, 국내 쇼핑몰을 검색해보니 벌크제품이 대략 5만원 수준입니다.
국내에서 벌크를 사는 것 보다, 알리익스프레스를 찾아보면 더 좋은 제품이 있을 것 같아 알리에 검색을 해보더니 다음과 같이 가격과 리뷰가 좋은 제품이 있더군요. 가격은 배송비 포함 $26.99로 3만원 정도입니다.
지난 2월21일 주문하여 3월10일 배송을 받았으니, 약 20일 정도 소요되었는데 중국의 춘절 연휴를 고려하면 아주 양호한 수준입니다.
제품은 정품박스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이 비닐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스티커를 띠어내니 애플로고도 있더군요.
충전기를 맥북에어에 연결하니 붉은색 LED가 들어오며 충전이 잘 됩니다.
혹시 오래된 맥북에 비싼 충전기를 투자하기 아까우신 분들은 한번 고려해보면 좋을 대안일 듯 합니다. 제품의 안전성을 100% 보장하는 것은 힘들 수도 있을 테니까요 ^^
또한 무거운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기 귀챦으신 분들은 하나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곳 마다 비치해 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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