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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륙횡단 4일차: 배드랜즈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

미국[USA]/Road Trip USA

by 삶의 재발견 2013. 8. 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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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입니다. 오히려 조금 여행일정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상황 봐서 조금 줄여야 할 듯 합니다. 3시간을 운전해서 배드랜즈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을 관광하고, 월드럭 스토어(Wall Drug Store)을 거쳐, 러쉬모어(Mount Rushmore National Memorial)커스터 주립공원(Custer State Park)을 관광할 예정입니다.




배드랜즈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 http://goo.gl/qu7Zx)은 미국에서 가장 큰 대초원의 국립공원으로 동물 화석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배드랜즈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인데 석양의 모습이 멋집니다. 이렇게 멋진 곳에 왜 배드랜즈(Badlands)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배드랜즈(Badlands)를 가려면 90번 도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배드랜즈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 배드랜즈 국립공원 지도


많은 정보를 검색한 결과 90번도 131출구 → 240번 도로로 이동 → 110출구로 나오는 길로 관광하는 경로를 잡았으며, 관광 포인트에 대한 정보를 요약해보니 다음과 같이  정리되었습니다.

  • Ben Reifel Visitor Center 오전 7시30분~오후 7시 운영 (주소 25216 Ben Reifel Road, Interior, SD 57750)
  • 240 Loop Road 드라이브 (1시간 소요)
  • Fossil Exhibit Trail: 화석을 보면서 짧은 시간 트레일 가능
  • White River Valley Overlook
  • Panorama Point Overlook
  • Prairie Wind Overlook
  • Home Stead Overlook
  • Conata Basin View Point (생략가능)
  • Yellow Mound Overlook (추천)
  • Acient Huters Overlook
  • Pinnacles View Point (추천)

사우스 다코타 미첼(South Dakota Mitchell)을 출발해서 달리니, 이전과는 다른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차의 앞유리에 벌레들이 붙어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사우스 다코타(South Dakota)의 한 휴게소에서 쉬었습니다.



차에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하기 위하여, Suction Cup(흡착 컵)을 유리에 부착하고 수건으로 커튼을 만들었습니다. 주마다 자동차 법규가 틀려 썬팅(Tinting)을 하는 것도 어려워, 임시부착물로 대신했습니다. 



차의 앞 유리창은 벌레 자국으로 어지럽습니다. 주유소에 비치된 도구로 지우기 전에 와이퍼로도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자동차 앞 유리 벌레들


다시 1시간 정도를 달려 배드랜즈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배드랜즈 국립공원 입구 Badlands National Park(배드랜즈)


입구에서 처음 만난 Big Badlands Overlook입니다. 워낙 큰 규모여서 카메라에는 너무나도 작은 일부만을 담을 수 밖에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Badlands National Park(배드랜즈)


일부 구간에는 안전장치가 없는데, 겁없는 사람들은 절벽까지 걸어서 서서 구경을 하는군요.


 Badlands National Park(배드랜즈)


입구에서 2번째 있는 Overlook인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조금 걸어들어가 구경할 수 있는 곳인데, 첫번째 만 못하지만 조금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Badlands National Park(배드랜즈)


 Badlands National Park(배드랜즈)


Ben Reifel Visitor Center에 도착했습니다.


 Badlands National Park(배드랜즈)Visitor Center


내부에 배드랜즈 국립공원 소개자료와 관련 전시품들이 있어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모두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꼬마들이 주니어 레인져 프로그램(Junior Ranger Program)에 참여해서 1시간 이상 문제를 풀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배드랜즈(Badlands)에 토양이 처음 퇴적되기 시작한 것은 약 7,500만 년 전이며, 대륙이 이동에 의하여 융기되었다고 합니다.그러다가 지금으로부터 500만 년 전 White River에 의해 서서히 침식작용을 받아, 지금의 모습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이 곳은 3,500만 년 전에 존재했던 포유동물들의 화석이 아주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Badlands National Park(배드랜즈)


다음은 White River Valley Overlook 입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게 느껴졌던 Badlands도 몇 시간 있으니 조금 지겨워지기 시작하네요. 모두 비슷비슷한 풍경이 계속 이어지니까요.



Badlands National Park(배드랜즈)






다른 몇 곳의 Overlook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보고 지니쳤으며, Yellow Mounds Overlook에 도착했습니다. 


Badlands National Park(배드랜즈)Yellow Mounds Overlook


이전과는 다른 노란색 빛갈의 Mound들이 펼쳐집니다.


배드랜즈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Yellow Mounds Overlook


배드랜즈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



가장 좋다고 추천을 하는 Pinnacles View Point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 방울뱀을 조심하라는 안내판을 보자 아이들이 조금 겁을 먹기 시작합니다.



조금 걸어서 들어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역시 소문대로 전망은 다른 곳에 비해 좋습니다.






많이 덥고 아이들이 힘들어 할 것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건조한 날씨 덕분에 그리 많이 덥지는 않았으며, 아이들도 장대하게 펼쳐진 광경을 즐겼으며, 멋진 드라이브 코스에 재미있어 했습니다. 


아마 트레일(Trail)을 했으면 좀 더 많은 것을 가까이 보면서 체험할 수 있었을 텐데, 한 여름에 어린 아이들에게는 조금 힘든 일정입니다. 더군다나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나무나 시설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 여행/관광의 목적지는 Wall Drug Store(월 드럭 스토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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