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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륙횡단 4일차: 월 드럭 스토어(Wall Drug Store)에서 5센트 커피를

미국[USA]/Road Trip USA

by 삶의 재발견 2013. 8. 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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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Badlands(배드랜즈) 여행을 마치고, 더위도 조금 식히고 점심식사를 위해 Wall Drug Store(월 드럭 스토어)에 방문하였습니다.


Wall Drug Store(주소: 510 Main Street Wall, SD 57790, http://www.walldrug.com/)는 배드랜즈(Badlands) 국립공원 방문객이 중간에 쉬어가기 좋은 곳으로 무료 냉수와 5센트 커피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1931년 부터 시작된 곳으로 마케팅 차원에서 “Free Ice Water" 를 내세워 많은 손님을 유치하고 성공하게된 곳입니다. 처음에는 이 지역 인구가 300여명 밖에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시(City)로 승격이 되었다고 하니, 작은 아이디어가 얼마나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배드랜즈(Badlands)에 도착하기 전 부터 다양한 모양의 아주 많은 광고판을 볼 수 있습니다.


월 드럭 스토어(Wall Drug Store)


미국의 서부영화에 나오는 시골마을과 같은 분위기와 같을 것이라고 상상했는데, 도착해보니 아주 넒은 주차장을 가진 쇼핑센터 같은 분위기 입니다. 


월 드럭 스토어(Wall Drug Store)


내부에 작은 교회도 하나 있습니다.



뒷쪽(Backyard)에는 냉수를 무료로 주는 곳도 있으며,


월 드럭 스토어(Wall Drug Store)


돌을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마치 모형도 있어 아이들이 올라가서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큰 토끼도 사슴도 아닌 동물의 모형도 있습니다.



유명한 5센트 커피를 찾으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식당 내부에 있다고 합니다.


식당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도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



유명한 5센트 커피입니다. 5센트를 자율적으로 통에 넣고 가져가면 되는데 맛은 그리 휼륭하지 않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월 드럭 스토어(Wall Drug Store) 5센트 커피5센트 커피


우리는 꼬마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버팔로 버거, 너겟, 셀러드를 주문했는데 양이 많아 4명이 먹기에 충분해서 결국 남겼습니다. 우리가족의 먹는 양이 워낙 적어서....


월 드럭 스토어(Wall Drug Store) 점심


더운 이 곳을 지나면서 잠시 땀을 식혀가기에 좋은 곳이 이 곳 월 드럭 스토어(Wall Drug Store)인 듯 합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작지만 여러 구경거리들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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