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큰 뉴욕 브롱스 동물원(Brox Zoo)

뉴욕 브롱스 동물원(Brox Zoo, http://www.bronxzoo.com)는 미국에서 가장 큰 동물원 이라고 합니다. 주소는 2300 Southern Boulevard, Bronx, NY 10460인데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우리는 조지 워싱턴 다리를 건너서 갔는데, 동물원 근처까지는 잘 찾아왔는데 주차장 입구를 찾지 못해 조금 돌았습니다. 구글맵을 보니, 주소지 보다 조금 앞에 그리고 작은 길에 입구가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주차료는 1일 $15입니다.

입장권료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서울대공원에 비해 아주 많이 비싼 어른 $29.95 어린이 $19.95 입니다. 수요일에는 기부금 입장이 가능하며, Total Experience도 평소에 50%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입구에서 지도를 받아서 보니 크기는 정말 큽니다. 어린이 동물원과 공원 내에 모노레일을 타고 구경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고 해서 많은 기대도 해보았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물개도 있는데,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바이슨이 있는데, 넓은 공간에 여유있게 지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좁은 우리와는 조금 대조족입니다. 미국은 사람도 동물도 넉넉한 공간에서 지내나 봅니다.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모노레일입니다. 정글월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사파리 처럼 동물들을 관람하는 것인데, 생각보다 동물을 보기 힘들고 아이들이 재미없어 했습니다. 우리나라 흥미위주의 사파리와 달리, 그냥 조용히 동물들 사는 모습을 관찰하는 수준입니다.

모노레일에 대한 실망을 하고 봐서 그런지 오히려 정글월드는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정글월드

동물원에 회전 목마가 있습니다. Total Experience 티켓을 구입하면 무료로 탈 수 있는데, 모두 동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연간회원권을 사면, 센트럴파크 동물원과 아쿠아리움까지 무료입장 및 주차가 된다고 하여 방문 전에 고민을 했던 곳인데, 방문을 해보니 여러 번 올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미국 내에 제일 큰 동물원을 방문해보았다는 것에, 그리고 아이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곳으로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