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Islands of Adventure에 갑니다.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는 2개의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이전 싱가포르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간 적이 있고, Islands of Adventure에 해리포터 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Islands of Adventure 하나 만을 선택했습니다.
오늘도 호텔에서 무료 셔틀이 있기에, 렌트카는 호텔에 두고 셔틀로 이동합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디즈니월드와 마찬 가지로 간식, 스낵과 물은 반입이 허용 되므로, 시간과 비용을 아끼기 위해 삼각김밥을 준비했습니다. 매일 삼각김밥을 싸는 가족이 고생이기도 하지만, 다른 음식을 잘 못 먹기에 가장 큰 수혜자이기도 합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 Islands of Adventure에서 꼭 해야될 것들로 다음 Attraction을 선정했습니다. 그 중 가장 인기가 있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이 해리포터 성에서 Harry Potter and the Forbidden Journey 라고 합니다.
구분 |
Attraction |
비고 |
Port of Entry |
Hult |
롤러코스터 |
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 |
Dragon Challenge |
롤로코스터 |
The Flight of the Hippogriff |
가족용 롤로코스터 | |
*Harry Potter and the Forbidden Journey |
4D 롤로코스터(강추) | |
*Butter Beer |
먹거리 | |
Spiderman |
The Amazing Adventures of Spider-Man |
3D 놀이기구 |
Toon Lagoon |
물에 젖는 놀이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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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rassic Park |
*Jurassic Park River Adventure |
물에 젖는 놀이기구 |
- |
The Lost Contin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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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ighth Voyage of Sindbad Stunt Show |
물이 튀는 자리 있음 | |
Poseidon's Fury |
중간 중간 이동을 하면서 보는 쇼 | |
Aggro Circus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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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Super Hero Is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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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ss Landing |
유니버셜스튜디오 Islands of Adventure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헤리포터 성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아침 일찍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이 웅장하고 영화 마치 우리가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 합니다.
Harry Potter and the Forbidden Journey 입구입니다. 입구에 의자가 2개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의자들의 용도를 잘 몰랐는데 줄을 서서 안에 들어가서야 용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도 이런 의자가 몇 개있는데,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안전 장치가 잠기지 않아 탑승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위해 미리 테스트 해보는 용도입니다. 가방 등 소지품이 있으면 이 기구를 탈 수 없어서 옆에 무료 Locker가 있습니다. 지문으로 작동되는데, 일정 시간까지는 무료이며, 시간이 지나면 추가 요금은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는 일찍 온 덕분에 20분이 안걸리는 시간 만에 이 기구를 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놀이기구가 4D여서 장난이 아닙니다. 어두운 공간을 헤리포터와 함께 날아다니는 데, 실감 납니다. 우리는 타는 중간에 정전이 되어 잠시 공중에 떠있는 상황을 겪기도 했습니다.
Harry Potter and the Forbidden Journey를 타고 나오니, 앞에서 헤리포터 영화에 나왔던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표정이 너무 다양해서 표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앞에는 다양한 헤리포터 영화의 풍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The Flight of the Hippogriff라는 롤러코스터도 있습니다. 조금 싱겁게 보이기는 하지만, 롤러코스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가 아이들과 함께 타기에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우리 아들녀석은 엄마와 Harry Potter and the Forbidden Journey를 한번 더 타겠다고 들어가고, 저는 딸과 함께 이 놀이기구를 몇 번 더 탔는데, 아들이 그냥 나옵니다. 정전이라 탈 수 없다고....
버터 비어(Butter Beer)를 판매하는데, 꼭 먹어봐야 할 음료수 중 하나라고 해서 하나 사서 4명이 나눠 마셨습니다. 맛이 독특한데 많이 먹기는 좀 그렇고 한번 먹어 볼 음료수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자나자 헤리포터 성에 사람들이 점점 많아 집니다. 이 곳을 쾌적하게 즐길려면 최대한 일찍 가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주라기 공원(Jurassic Park)으로 이동해 봅니다.
중간 중간에 영화 쥬라기 공원의 장면들이 연출되어 있습니다.
쥬라기 공원에는 Jurassic Park River Adventure라는 놀이기구가 있는데, 추천이 많은 놀이기구입니다.
마지막에 많은 물을 튀면서 떨어지는데,
우의를 입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젖은 상태로 나올 정도입니다. 우리 아들녀석이 엄마랑 함께 우의를 타고 시원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Toon Lagoon이라는 놀이기구인데, 이 것도 물속을 달리는 것으로 물여 젖기 쉽습니다. 아마도 우의가 필수인 곳인 듯 합니다.
인기가 많은 스패이더맨(The Amazing Adventures of Spider-Man) 입니다. 악당이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분해해가서 스파이더맨과 함께 다시 되찾아오는 스토리로 실감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꼬마들 재미있다고 2번이나 볼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줄이 적어 빨리 빨리 탈 수 있습니다.
Poseidon's Fury 인데, 중간 중간 이동을 하면서 쇼를 보게 됩니다. 가끔 어두운 장면이 연출되면서 큰 소리가 나오는데, 어둠을 싫어하는 딸아이가 조금 무서워 했습니다.
The Eighth Voyage of Sindbad Stunt Show 인데, 신밧드가 여자를 구하는 내용입니다. 싱가포르 유니버셜에서 Water World 쇼를 보면서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어 많은 기대를 했는데, 기대에는 미치지 못 했지만 나름 재미있는 구성이였습니다.
중간 중간 불도 나오고,
앞 좌석에는 물도 많이 튀게 됩니다. 물과 함께 즐거운 공연을 보실 분들은 앞에 앉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스파이더맨 근처에서 어밴져스 분장을 한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는데, 우리는 아쉽게 뒷 모습만 보았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고, 셔틀버스를 타야할 시간이 되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떠나옵니다. 아이들이 아쉬워 하는데, 아이들은 밤 늦게까지 놀아도 여전히 아쉬울 겁니다.
아이들의 전리품입니다. 아들은 해피포터의 마법 지팡이를 딸은 목걸이를 하나씩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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