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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ida 여행 4일차: 올랜도 디즈니월드 매직킹덤

미국[USA]/Florida

by 삶의 재발견 2012. 11. 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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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플로리다 올랜도 디즈니월드의 여러 테마 파크 중 하나인 매직킹덤을 가는 날입니다. 다른 놀이공원과 달리 도시락이 허용되는 곳입니다.


디즈니월드 매직킹덤이 크다고 하여 사전에 다른 분들의 추천에 따라 꼭 타고 보고 해야할 것들을 정리해 보니 다음과 같이 *으로 표시된 7개가 요약 되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7개는 꼭 해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FP로 표시된 놀이기구는 Fast Pass를 무료로 예약발급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구분

Attraction

비고

Adventure Land

(모험의 나라)

 The Magic Carpets of Aladdin

 알라딘의 요술 양탄자를 타고 도는 라이드 

 Swiss Family Tree House

 톰소여의 모험과 비슷

 Jungle Cruise

 정글속에서 모형 동물 관람

 *Pirates of the Caribbean

 롯데월드 심밧드와 비슷(추천)

 Frontier Land
(개척의 나라)

 Tom Sawyer Island

 톰소여의 섬

 *Splash Mountain(FP)

 후룸라이더(물에 다 젖음)

 Big Thunder Mountain Railroad

 롤러코스트

 Liberty Square

(자유의 광장)

 The Hall of Presidents  미국 역대 대통령 실물 크기 인형 전시
 Liberty Square Riverboat  증기선으로 강을 유람(시간 소요 있음)
 *The Haunted Mansion

 유령의 집(재미있음)

 Fantasy Land
(환상의 나라)

 It's a Small World

 놀이기구를 타고 세계각국을 방문

 Dream Along With Mickey

 신데렐라 성에서 하는 뮤지컬(시간별 진행)

 *Mickey's Philhar Magic  3D영화(추천)

 Tomorrow Land
(미래의 나라)

 *Space Mountain  우주비행기를 타고 우주여행(추천)
 *Tomorrowland Speedway(FP)  아이를 위한 자동차 경주(추천)

 Astro Orbiter

 줄은 길고 재미없음

 Buss Lightyear's Space Ranger Spin

 레이저로 표적 맞추기
 Monsters Inc. the Laugh Floor  토크쇼

 Micky's Toon 

Town Fair

 디즈니 캐릭터를 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곳

 Main Street

 *퍼레이드(3시, 7시 퍼레이드 (30분 전에 자리 잡아야)


우리는 차가 아니라, 호텔에서 운행하는 셔틀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낮선 곳에서 운전하기도 귀챦고 주차요금($17)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 일찍 셔틀을 타고 개장 시간에 맞추어 매직킹덤에 도착했습니다.


셔틀버스가 매직킹덤 게이트를 지나고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Transportation Center에 우리를 내려 줍니다. 매직킹덤에 가는 방법이 페리와 모노레일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는 페리로 들어가고 나올 때, 모노레일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페리를 타는 곳에서 모노레일이 보입니다.



멀리 신데렐라성을 포함해서 디즈니월드가 아주 작게 보입니다.



페리를 타면서 사람들이 동전을 던저 놓았습니다. 



매직킹덤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입구에서 뱃지를 받았습니다. First-time Visitor 등 여러 뱃지를 나누워 줍니다. 지도도 받고 동선을 계획서서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이 Pirates of the Caribbean 입니다. 한국 놀이동산에 비해 아주 훌륭한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다음은 Jungle Cruise입니다. 배를 타고 설명을 듣고 모형들을 보는 놀이기구입니다.



Swiss Family Treehouse 인데, 걸어서 이동하는 놀이기구 보다는 시설물에 가깝습니다.



다음은 Splash Mountain입니다. 우리 꼬마들이 물에 젖는 것이 싫다고 안타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경만 하고 지나갔습니다.



Big thunder Mountain Railroad인데 롤러코스터 입니다. 아이들과 같이 탔는데, 놀이기구를 싫어하는 아들녀석이 얼떨결에 타서 정신없어 했습니다.



It's a Small World 입니다. 놀이기구를 타고 세계 여러나라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나옵니다.



마지막에 세계 각국의 인사말이 나오는데, 우리나라 인사는 "An-Nyong-Hi Ka-Ghip-Shio" 입니다.



구경을 하면서 배가 고파 점심으로 준비한 삼각김밥을 먹었습니다. 디즈니월드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도시락을 싸가면 입맞에 맞는 음식을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테마파크에 식당을 이용 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식사를 위해 1시간 이상 소모되기 쉽습니다.


점심을 먹고 조금 구경을 하니, 3시 퍼레이드 시간이 되었습니다. 메인스트리트로 이동해서 유명한 테마파크의 퍼레이드기에 잔뜩 기대에 부풀어 기다려 봅니다. 신데렐라 성 앞에서 쇼도 하는 데, 운영시간이 있습니다.



드디어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캐릭터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생각보다 화려하지도 멋지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 롯데월드와 에버랜드의 멋진 퍼레이보다 오히려 규모가 작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디즈니만의 고유한 캐릭터를 볼 수 있습니다.











미녀와 야수의 야수가 나옵니다.




아주 짧게 10분 정도 밖에 안되는 시간만에 퍼레이드가 끝이 납니다. 많이 아쉽고 무언가 기대보다 못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신데렐라 성입니다.


Tomorrowland Speedway 입니다. 아이를 위한 작은 자동차 경주인데, 실제 엔진을 이용한 자동차여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선로를 따라 돌게되어 있어 다른 차와 충돌할 염려는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워낙 좋아해서 2번씩 탔습니다.




월트 디즈니의 동상이 신데렐라 성 근처에 있습니다. 이 분덕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많은 캐릭터와 테마파크가 생겼으니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일입니다. 어른들에게 지출이 크지만 말입니다.



신데렐라 성 앞에서 시간대별로 공연이 이루어집니다.




계획했던 놀이기구를 모두 타고 나니, 해가 조금씩 지면서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신데렐라 성에 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어두워지고 Liberty Square Riverboat를 탑니다. 증기선 모양의 배를 타는 것입니다. 자리에 앉아서 피곤한 다리를 쉬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주변이 완전히 어두워지자 신데렐라 성에 불이 환하게 들어오고 더욱 멋진 모습으로 변합니다.




테마파크도 밤이 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고, 다른 조명과 어울어진 성의 모습이 더욱 멋집니다.



돌아오는 길은 올때와 달리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나옵니다.



디즈니월드 매직킹덤을 다녀온 소감은 좋은 곳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아주 훌륭하다거나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매직킹덤이 98점이라면 우리나라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는 90점 이상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놀이동산에는 쇼도 훌륭하고 다양한 시설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디즈니 월드라는 환상과 동경만 아니면, 우리나라 가까운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에서 저렴한 비용을 들여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꼭 이곳을 많은 노력을 들여 갈 곳은 아닌듯 합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 놀이동산과 테마파크가 많이 좋아진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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