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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륙횡단 12일차: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숙소 야바파이 랏지(Yavapai Lodge)

미국[USA]/Road Trip USA

by 삶의 재발견 2013. 9. 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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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늦게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에 도착해서 하루 밤 머물렀던 곳은 야바파이 랏지(Yavapai Lodge) 입니다.



Grand Canyon(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내부 숙소를 잡기 위해 1달 전부터 예약 사이트(http://www.grandcanyonlodges.com/)를 방문하였으나, 방문일에 가능한 숙소는 Yavapai(야바파이) Lodge West 밖에 없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국립공원 내 숙소 예약방법 참조]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과 가까운 외부에 숙소는 플래그스태프(Flagstaff)나 투바시티(Tuba City)인데, 이 곳에 비해 동선이 짧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이 곳이 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제 그랜드캐년 노스림(North RIm) 숙소(Cabin)가 너무 좋아,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수준의 숙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대가 커서인지 많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실내에 에어컨이 없고, 천장에 선풍기만 설치되어 처음 들어갔을 때는 많이 더웠습니다. 그래도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하니 조금씩 시원해졌습니다.



그래도 주변은 자연과 어울어져 좋은 공기와 새소리를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다른 가족들이 잠든 틈을 타서 주변을 한바퀴 걸어서 돌아 보았습니다.


참고로 이 곳에는 여러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차장에서 우리 차의 뉴저지(New Jersey) 번호판을 보고 모두들 인사를 합니다. 운전하고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가 가장 큰 관심사 같습니다. 우리가 만난 분은 캐나다, 텍사스(Texas), 캘리포니아(California)등 다양한 곳에서 온 사람들이였습니다.

  


Market Plaza 역은 Lodge Office가 있는 지역으로 근처에 General Store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좀 더 가면, Grand Canyon National Park Headquarter가 있습니다.



주변에 McKee Amphitheater가 있어, 그랜드 캐년(Grand Canyon)을 볼 수 있는 View Point인 줄 알고 가보았더니, 정말로 무대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극장이였습니다.




특정 시간에 이 곳에서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좁은 길을 따라 계속가고 싶었으나 길을 잃을 것 같아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곳이 야바파이 랏지(Yavapai Lodge)의 Check-In과 Check-Out을 하는 Office이며 옆에는 Cafe도 하나 있는 곳입니다. 인터넷을 할 수 있는 PC도 있으며, 무선 인터넷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내부에 있는 숙소에서 1박을 하면서 대자연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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