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식스플래그 사파리(Six Flags Safari Off Road Adventure, NJ)
식스플래그 사파리(Six Flags Safari Off Road Adventure)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 Six Flags로 출발합니다.
작년(2012년)까지는 운전자가 자신의 차로 운전을 하면서 다양한 동물을 구경할 수 있는 와일드 사파리(Wild Safari)를 운영했으며, Six Flags Great Adventure와 별도의 입장료가 있었다고 하여 다른 출입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해서 보아도 사파리(Safari)로 가는 이정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안내소에 문의해보니 Safari는 Six Flags Great Adventure 내부에 있다고 합니다.
아래 지도에서 아래쪽 중앙에 있는 공원 입구에서 10시 방향(북서쪽) 끝에 있습니다. 입구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 걸어들어가야 합니다.
식스플래그 사파리(Safari)에는 주요 동물은 갈색곰, 기린, 코끼리, 코뿔소, 사자, 캥거루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 애버랜드 처럼 이 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도 줄을 길게 서야합니다.
애버랜드 사파리와 다른 점은, 이동 차량이 유리로 막혀있는 것이 아니라 트럭과 같은 구조로 좌우가 개방되어 있으며, 운전기사와 별도로 2명의 가이드가 탑승을 해서 안내를 해줍니다. 그리고, 소요시간도 45분 정도로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동물들이 아주 넒은 공간에 방목되어 있어, 관람자들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동물들을 보게 됩니다.
대륙별로 구분하여 동물들을 나누어 놓았는데, 먼저 아프리카로 출발입니다.
타조들이 아주 넓은 공간에서 여유있게 놀고 있습니다.
코뿔소도 있는데, 더워서 인지 시원한 그늘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중간에 타온 트럭에서 내려 기린, 파충류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사이 좋은 앵무새가 한 쌍 있습니다.
기린을 아주 가까이 볼 수 있으며, 유료로 정해진 시간에 먹이를 줄 수도 있습니다.
카맬레온을 앚고 있는 직원이 있습니다. 직접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이 곳 관람을 마치면 다시 줄을 서서 트럭에 탑승을 해야 합니다. 2개의 뿔을 가진 동물인데, 뿔의 위력이 강력하다고 합니다.
마다카스카와 라이언 킹 만화영화에 나오는 소도 있구요.
곰과 같은 거친 동물들은 울타리를 만들어 넘어오지 않도록 해 놓았습니다.
Didgeridoo로 입장해서 호주 동물들을 보게 됩니다.
캥거루들이 보이는데, 아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더운 날씨여서 다들 누워있으니 캥거루 같지 않습니다.
백호도 있습니다. 육식동물의 강자답게 아주 튼튼한 철창속에 있습니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작년에 차로 직접 사파리 내부를 운전하며 관람할 때 보다 울타리(Fence)를 많이 없애서 동물들도 구경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파리(Safari)는 살아있는 동물들이 있는 곳이니, 올 때마다 새로운 볼거리와 풍경이 펼쳐지니 가능하면 자주 많이 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애버랜드에 비교해 먹이를 주거나 하는 것이 없이 그냥 조용히 관람하는 사파리여서 조금 재미는 적지만 편안하게 앉아서 다양한 동물들을 넓은 공간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뉴욕 브롱스 동물원(Brox Zoo)의 모노레일보다는 가이드 설명과 함께 다양한 동물을 조금 가깝게 볼 수 있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