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ssues

넥서스 5 후기 & 이스터 에그(Easter egg)

삶의 재발견 2013. 11. 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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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 기다림 끝에 넥서스 5(Nexus 5)를 받았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 사이트에 11월1일 오전에 주문해서 6일에 받았으니 5일 만에 받은 것입니다. 홍콩에서 온 것 치고는 재법 빨리 왔습니다.


구글에서 판매가격은 16GB 459,000원 32GB 519,000원입니다. Micro SD 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 충분한 용량이 필요할 것 같아, 32GB를 구입했는데, 환율변동과 수수료를 포함하면 대략 53만원 정도 비용이 지불되었습니다.



처음 이녀석을 개봉을 해서 만져보았을 때 비교적 잘 만든 기계라는 느낌, 이전 넥서스 4 보다는 실제 무게도 조금 가볍고, OS(Android 4.4)도 가벼워진 느낌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든 제품인 듯 합니다.


■ 아쉬운 점


몇 가지 아쉬운 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전원 버튼에 조금 유격이 있어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약간 덜렁거리는 느낌이 들고 클릭음이 들립니다. 혹시 제가 받은 제품의 불량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둘째, 새로운 OS(Android 4.4) 때문인지 몇 가지 어플이 작동되지 않습니다. 특히 SKT 스마트 월렛이 작동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2013.11.28  업데이트된 버전 부터 지원합니다.)



셋째, 아직 구입할 수 있는 케이스가 없어, 케이스를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좀 더 다양한 케이스가 나올 때 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넷째, Hangout(행아웃)을 통해 문자(SMS)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데, 폰트 크기 변경과 받은 문자 전달(재전송) 기능이 없습니다.


다섯째, 3G 사용자의 경우, MMS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3G를 켜놓아야 합니다. 3G를 꺼 놓으니, 문자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심지어 켜놓은 상황에서 늦게라도 받지 못 한 MMS가 와야 하는데, 공중에서 증발해 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섯째, 하이패스 충전 어플 등 아직 넥서스 5를 지원하지 않는 어플이 있습니다.


우선 좀 더 사용해봐야 겠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2% 아쉬운 무언가가 있는 기계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 그래도, 충분히 만족...


장점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레퍼런스 폰이여 최대한 빨리 새로운 OS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둘째, 통신사에 강제적으로 설치하는 불필요한 어플들이 없어 쾌적하게 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통신사 그리고 대리점과 노예 계약을 하지 않아 자유롭고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이 있으니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2% 부족함이 그리 문제될 일만은 아닌 듯 합니다.


■ 휴대폰 정보


휴대전화 정보를 보면, 모벨 번호에 Nexus 5, Android 버전 4.4으로 나옵니다. 아래 좌측 화면에서 Android 버전을 더블 클릭하면, 다음 오른쪽 화면과 같은 이스터 에그(Easter egg)가 나타납니다. K뒤의 배경은 제 폰의 배경화면입니다.


 


위의 K를 여러번 클릭하면다음과 같은 붉은 색 화면이 나오네요. ^^*  여기서 몇가기 작업을 더 하시면 다음 우측 화면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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