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륙횡단 18일차: 요세미티 국립공원 요세미티 폭포(Lower Yosemite Fall)

셔틀버스를 타고 요세미티 폭포(Lower Yosemite Fall)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요세미티 폭포를 보기위해 사람들이 많이 내립니다.

요세미티 폭포(Yosemite Falls)는 미국 최고(最高) 높이(739m)이며 전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폭포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는 979미터의 베네수엘라의 볼리바르(Bolivar)에 있는 앙헬 폭포(Angel Falls)라고 합니다. 요세미티 폭포는 3부분(Upper, Middle, Lower)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는 지금 Lower 부분에 도착한 것입니다.

요세미티 폭포 정류장에서 왕복 20분 정도 소요되는 구간이며, 평지로 이동하기 때문에 무리없이 걸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 요세미티 폭포를 본다는 마음에 기대를 많이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숲 길을 걸어봅니다.

높게 길게 올라간 나무 숲을 걷는 느낌도 좋습니다.

이 곳에도 엑스칼리버로 자른 듯 한 큰 바위가 하나 있습니다.

드디어,  요세미티 폭포(Lower Yosemite Fall)에 도착했는데 폭포 물줄기가 잘 안 보입니다. 면사포 폭포(Bridalveil Fall)와 같이 물이 거의 없습니다.

요세미티 폭포의 물줄기는 약해도 주변 경관은 아름답습니다.

물이 적은 요세미티 폭포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 합니다. 그래도 멋진 숲길을 걸어 멋진 경치를 본 것만으로 비교적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