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미국에서 차량(자동차) 구입하기

미국[USA]/New Jersey

by 삶의 재발견 2012. 7. 21. 12:04

본문

반응형

미국에서 차없이 생활하는 것은 매우 불편합니다. 특히 대도시 중심부에 사는 것이 아니면 차없이 살아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미국생활 정착을 위해서는 차량을 렌트를 하거나 차량을 빨리 구입해야 합니다. 

 

■ 소셜번호(Social Security Number, SSN) 없이 차량 구입

 

미국에 처음 도착해서는 SSN(Social Security Number)과 신용이 없이도 차량을 구입할 수 있으나 다음과 같이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1. 미국에서 신용 정보가 없기 때문에 일시불로 차량을 구입해야 합니다. 현금을 잘 받지 않기 때문에 신용카드 또는 Bank Check로 구입해야 합니다. 일부 Personal Check을 받기도 하는데, 대부분 부도의 위험으로 Bank Check을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2. 운전을 위한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은 발급 후 1년 이지만, 체류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이 미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할 수 있는 기간이 주(State)별로 다르므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운전이 가능합니다. 최대한 빨리 미국 운전면허를 취득하시는 것이 필 수 있습니다.

 

3. 차량을 운행하려면 자동차 보험이 필수인데, 국제운전면허증만 보유한 경우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법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라도 빨리 미국 운전면허증을 취득하셔야 합니다. (뉴지지에서 운전면허 발급받기 참조)

 

차량을 구입하는 것은 중고차와 새차 구입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구입하기 전에 차량별 가격을 조회해 보는 것이 좋은데, 가장 대표적인 사이트가 캘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 http://www.kbb.com/) 입니다. 캘리 불루북(KBB)를 이용하면 새차 또는 중고차의 연식, 스펙, 사양 등 다양한 조건에 따른 가격 정보를 조회해서 차량 구입시 참조하면 됩니다.

 

 

 

■ 중고차 구입

 

중고차의 경우 개인간 직거래 또는 딜러를 만나서 구입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개인간 직거래가 가격은 저렴하지만 사후 보증과 수리에 대한 책임을 구매자가 져야하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아름아름 아시는 분들 사이에 차를 거래하거나 한인 커뮤니티 웹사이트를 통해 거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http://www.heykorean.com와 http://www.missyusa.com 를 보시면 지역별로 많은 매물들이 있습니다.

 

반면 딜러에게 구입하는 경우 흥정에 많은 노력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사후문제에 대한 어느 정도의 보증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딜러와 흥정이 불편하다면 최근 거의 정찰제에 가까운 카맥스(http://www.carmax.com)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카맥스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 좋은데, 거리가 멀다면 지역에 있는 딜러를 상대해서 구입해야 합니다.

 

 

 

 

■ 새 차 구입하기

 

새차를 구입하려면 캘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 KBB)를 통해서 주변 딜러를 검색 후 사전에 재고여부 확인하고 시간을 정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에서 새차 구입시 국내와 가장 다른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원하는 스펙의 차량을 선택해서 주문/구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제조사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구입하려고 알아본 현대 차량의 경우 주문 후 구입은 불가능했습니다.) 매장에 딜러가 보유한 차량 중에 원하는 차량 중 하나를 구입하는 개념입니다. 

 

둘째, 1~2Km정도 운행한 차량은 찾기 힘듭니다. 매장에서 딜러에게 원하는 차종과 색상을 요청하면, 보유한 재고 중 선택가능한 옵션을 알려주고, 가장 마음에 드는 차량으로 우선 5마일 정도 시범 드라이빙을 하게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1~2Km만 운행한 차량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100마일 정도이며, 심한 경우에는 1,000마일 이상인 차도 있었습니다. 물론 1,000마일이 넘는 차는 많은 폭의 가격 할인도 가능합니다.

 

셋째, 가격 흥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우리나라처럼 표준 가격으로 판매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매장이 보유한 차량을 딜러와 상위 책임자의 실적과 기타 조건 등에 따라 다른 가격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격 흥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좋은 가격으로 구매를 하기 위해서는 딜러와 딜러의 보스와 그리고 최종 책임자와 많은 시간 흥정을 해야 합니다.  (한국인 딜러의 경우, 한국인들의 성격과 관습을 알기 때문에 매우 빨리 흥정을 마무리 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한국인이 아닌 딜러와 가격 흥정을 했는데, 시간을 오래 소모할 수록, 상위 책임자를 만날 수록 가격은 점차 내려갔습니다. 

가격 흥정에서 주의하셔야할 사항 중 하나가, 차량가격 외에 세금, 등록비, Tire Fee 등 많은 부대 비용이 추가가 되는데, 협상 시에는 단순하게 구매자가 최종 부담할 OTD(Out the Door) Price로 협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격과 별도로 엔진오일 무료 교환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함께 하시면 좋습니다.

 

넷째, 현금 일시불 구매보다 할부 구매가 더 저렴합니다. 우리나라와 반대로 할부로 구매하는 경우 1,000~2,000달러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할부 구매를 하려면 미국에서 신용도가 있어야 합니다. 현대차의 경우 조금 복잡하기는 하지만 국내에 계신분이 보증을 서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섯째, 계약서를 작성하고 비용을 지불하면 바로 차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 때, 차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기름을 가득 채워줍니다. 차량운행에 필요한 임시 등록증도 바로 발급해 줍니다. 계약에 관련된 서류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잘 챙겨두어야 합니다. 딜러가 차량을 최종 인계하기 전에 보험증을 확인하므로, 자동차 보험 가입은 운행 전에 필수 입니다. (자동차 보험 가입하기 참조)

 

여섯째, 차량 구입 후 짧게는 몇 일 또는 몇 주의 시간이 지나면, 딜러가 차량번호판과 타이틀(Certificate of Title)이 나왔으니 와서 찾아가라고 합니다. 일시불로 구입한 경우에는 타이틀을 본인이 받게 되지만, 신용으로 구입한 경우에는 은행이 소유하게 된다고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